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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애인이 4년 살고 이사하면서 남긴 편지', 누리꾼들 '감동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25 3,415 Dailymotion

이번에도 아파트 관련 소식인데요, 한 아파트 주민이 이사를 앞두고 이웃들에게 남긴 편지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SNS에 '장애인이 4년 살고 이사하면서 남긴 편지'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내에 게시된 걸로 보이는 편지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, <br /> <br />'208호 거주자'라고 밝힌 작성자는 "4년 동안 살던 이 아파트에서 이사를 한다"며 "이사를 앞두고서야 감사 인사를 드린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인 운전자를 위한 공간이지만 그렇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다"면서 <br /> <br />"우리 동 주민들은 심각한 주차난에도 늦은 시간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워줘 4년간 큰 불편함 없이 생활했다"며 "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"고 글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작성자를 향해 "당연한 것에도 감사를 표하는 분"이라며 "이사 가셔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"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죠. 누리꾼들의 말처럼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운전자 외에는 주차를 하면 안되는 게 당연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전국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건수는 총 203만 건으로 하루 평균 1,100건에 달했는데요, <br /> <br />주차 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1면에 주차하거나 1면 주차를 가로막는 행위, 또 주차선과 빗금 면을 침범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주차구역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아놓거나 2면을 침범한 주차, 2면을 가로막는 주차 등에는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되죠. <br /> <br />과태료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늘 비워두는 것. <br /> <br />그런 마음이 살기 좋은 우리 동네, 우리나라를 만드는 거겠죠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51508322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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